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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 Thu Surya A20 B5(20:50~21:20) @Balcony 낮에 요가 줌 클라스를 하는 동안 바람이 너무 좋았다. 저녁 야경을 보면서 어떨까...기대하면서 시작했는데, 역시 좋은 선택이었다. 해가 넘어가고 수수한 듯 화려한 야경과 잘 어울리는 밤바람이 다운독 다섯 호흡 동안 다정한 친구가 되어주었다. 퇴근 길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숨막히는 열기가 사실이었을까... 오랜만에 만난 수리야라서...끝까지 하고 싶었지만, 짐 마감시간이라 B5에서 마무리해서 조금 아쉬웠다. 더보기
0803 Mon Surya A30(19:50~20:20) @Balcony 본격 무더위의 한가운데 같은 낮시간을 보내고 나니, 갑자기 시원하고 힘찬 바람이 불어오는 발코니에서 수리야를 하고 싶었다. 새벽 수련의 여파로 A30정도만... 선자세로 돌아올 때, 언뜻언뜻보이는 야경도 멋있고, 다운독 다섯 호흡 동안 유쾌한 친구처럼 다가오는 힘찬 바람이 너무 좋다. 확실히 새벽수련과는 다르게, 전반적으로 뻗뻗하지 않은 몸 상태라서 동작과 호흡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다운 독할때, 손가락을 쫙 펴고, 양팔 안쪽이 앞으로 보지 말고 서로 마주보도록 상체 쪽으로 돌리면, 새끼 손가락에 무리하게 힘이 들어간다ㅜㅜ 양팔 안쪽이 앞을 바라보면, 어깨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고 서로 마주보도록 돌리면, 새끼손가락쪽에 힘이 들어가고..... 더보기
0803 Mon Surya A20 B10(05:30~06:10) @Balcony 처음으로하는 새벽 수련이었다. 아침에 하는 수련은 확실히 몸이 뻗뻗해서 우타나사나가 어렵다. 그렇지만 처음하는 새벽수련이어서인지, 정말 태양을 마주한 느낌이다. 아무 알람없이 새벽 4시에 눈 떠지는 게 정말 신기하다.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구나. 앞으로 좀더 편안한 컨디션을 위해서 노력해봐야겠다. 내일도 새벽 수련이 기대된다. 새벽 수련후에 바로 ABS 8min 완료했다. 5시 반이 넘어가니 벌써 햇살이 조금 부담스럽다. 혹시 일어나게 된다면, 조금 더 빠른 수련으로 하루를 태양에 경배하면서 시작해야겠다. 더보기